아산 기후변화대책 연수단, 국외 벤치마킹한다
아산 기후변화대책 연수단, 국외 벤치마킹한다
  • 이영동 기자
  • 승인 2019.07.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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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방문…신재생에너지 등 선진사례 견학

충남 아산시가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기후변화대책과 직원, 시의원 등 총 13명으로 연수단을 구성, 3일부터 12일까지 8박10일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민선7기 아산의 주요 정책목표 중 하나인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이 목적으로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정책 자료 수집 △대기질 개선·관리 정책, 측정망 데이터 활용, 월경성 대기오염물질 대응, 대기오염 모델링 분야에 대한 해외동향 파악 △선진국 미세먼지 중점 대기질 개선정책 우수사례(수소경제, 수소·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조사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수입배분과 관리 행정 시스템 △수소위험성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및 시민교육 등의 선진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한 기관 및 단체 공식방문은 총 8회 예정으로, 프랑스에서는 신재생에너지조합, 환경·에너지 지역·부서 간 이사회, 파리시청 환경부 등을 독일에서는 프라이부르크 시청, 프라이부르크 혁신아카데미 등을 방문한다.

오세현 시장은 “더 큰 아산이라는 민선7기 목표는 단순한 외양적 성장이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혜안을 길러  환경친화도시 아산의 위상을 정립하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아산/이영동 기자

yd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