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천호 강화군수 취임 1주년
[인터뷰] 유천호 강화군수 취임 1주년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7.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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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강화 100년을 위한 기틀 다지겠다”
“변화·혁신으로 농촌이 부자되고 역사·전통이 살아 숨쉬는 도시 조성”
유천호 강화군수
유천호 강화군수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변화와 혁신으로 농촌이 부자 되고,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 숨쉬는 활력 넘치는 강화를 만들겠다”고 2일 밝혔다.

유 군수는 이날 민선 7기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풍요로운 강화 100년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유 군수와 일문일답이다.

지난 1년 성과에 대해
강화군은 ‘보이지 않는 곳을 밝게’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했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었다. 또 일년 내내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도시로 안착했다.

또한 수도권 30분 광역생활권 ‘첫발’ 결실로 획기적인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더불어 군민 생활 가까이 하기 위해 도시재생, 공원, 주차장, 도서관 건립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투자를 확대했다.

특히, 강화군 농업의 근간은 농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을 중점 발굴해 시행했다.

통일시대 평화거점지역으로서 역할은
강화군은 북한과 인접해 있는 접경지역인 이유로 그동안 사유재산권 침해와 개발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 남북관계가 화해분위기로 접어들면서 군은 통일시대를 대비해 평화거점지역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평화거점도시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강화 평화공원 조성, NS 1.8 평화센터 건립, 서해 남북 평화 연도교, 교동 동서 평화도로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며 통일시대를 대비해 나가고 있다.

일 잘하는 공무원을 위한 공직 혁신은
강화군은 지난해 8월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한 첫 단추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날로 증가하는 주민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정부시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일하는 조직으로 일신하기 위한 조치였다. 청렴을 생활화하는 공직자의 공직윤리도 강화해 2018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강화아카데미, 공감토크, 중간관리자 역량 교육, 친절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복합민원 온라인 실무종합심의회’와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 등 민원상담을 해주는 ‘단군콜센터’ 등을 통해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봉사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1년 동안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한 초석이 다져진 만큼 앞으로도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풍요로운 강화 100년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