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작은 도서관 20호점, 인천서 개관
캠코 작은 도서관 20호점, 인천서 개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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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교실 지역아동센터'에 조성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일 오후 3시 인천시 계양구 '신나는 교실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0호점' 개관식을 한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원하는 도서관을 의미한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과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캠코브러리를 조성해왔다.

단순히 도서관 설치에 그치지 않고 아동·청소년의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위해 설치 후 5년간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지도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부산과 서울, 대전 등 전국 총 19곳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20호점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에서 두 번째로 개관하게 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지식을 얻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왔다"며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금융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 사장을 비롯해 유동수 국회의원,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서덕원 신나는 교실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