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당당한 수박’ 경매시장서 연일 상한가
팜한농 ‘당당한 수박’ 경매시장서 연일 상한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6.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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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등 높은 상품성 장점…출하면적 지속 증가
팜한농의 ‘당당한 수박’ 품종. (사진=팜한농)
팜한농의 ‘당당한 수박’ 품종. (사진=팜한농)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대표 과일인 수박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팜한농의 ‘당당한 수박’이 가락시장 등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되는 여러 품종들 사이에서 연일 상한가를 차지하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팜한농의 당당한 수박이 기존 수박 품종과 차별화되는 진한 과피색과 높은 당도로 재배농가와 유통 관계자는 물론 소비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당당한 수박은 당도 축적이 빨라 조기에 수확해도 다른 품종보다 맛이 좋고, 과형은 기존 품종 대비 약간 짧으면서도 고온기에도 과형이 길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엽색은 다소 진한 편이며, 잎이 두껍고 튼튼해 착과 후기에도 세력이 잘 유지된다.

팜한농의 당당한 수박을 재배 중인 충북 음성군의 어느 농가는 “당당한 수박은 다른 품종들이 따라올 수 없는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명품수박 생산지로 유명한 음성군에서 당당한 수박을 모르는 농가가 없을 정도로 브랜드 파워가 크다”고 말했다.     

당당한 수박은 5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고온기에 출하하는 수박 품종들 중에 명품수박으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실제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여름수박 주산지로 손꼽히는 음성과 영동, 고창, 양평, 양구, 봉화 등을 중심으로 출하면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