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장마전선 영향···전국 흐려져 ‘비’
[주말날씨] 장마전선 영향···전국 흐려져 ‘비’
  • 온케이웨더
  • 승인 2019.06.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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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27℃·부산 24℃···외출 시 우산 챙기세요”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일이 잦아졌다. 다가오는 주말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에 중북부지역과 제주도,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겠다”고 전했다.

예상강수량 (29~30일)

- 중북부 : 5~20mm

- 충청도, 경북북부 : 20~50mm

- 남부(경북북부제외) : 50~100mm(많은 곳 지리산부근 150mm이상 / 남해안, 제주도산간 200mm이상)

일요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는 전라북도, 전라남도내륙, 저녁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오래 머물 경우에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호남서해안과 경북내륙에, 일요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제주도의 강수량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점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오겠다. 기온은 서울 27℃, 대전 25℃가 예상된다. 일요일도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9℃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새벽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점차 확대되겠다. 한낮에 광주 25℃, 부산 24℃에 머물겠다. 일요일에도 아침까지 비가 오겠고, 일 최고기온은 광주 29℃, 부산 25℃가 되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새벽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속초 26℃, 강릉 25℃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새벽에 비가 그치겠고, 속초가 25℃, 강릉 26℃의 분포를 보이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onkweathe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