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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1주년’ 삐에로쑈핑 성장에 2030·외국인 ‘한몫’
‘오픈 1주년’ 삐에로쑈핑 성장에 2030·외국인 ‘한몫’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6.26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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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매출 비중 50% 육박…명동점 소비자 절반 외국인
누적 방문객 420만명…입점 쇼핑몰 매출 상승에도 기여
(이미지=이마트)

오픈 1주년을 맞은 삐에로쑈핑과 입점 쇼핑몰의 성장가도에 2030 세대와 외국인 소비자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삐에로쑈핑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호점 개장 이후 1년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총 8개 매장의 누적 방문객 수는 약 420만명이었다.

삐에로쑈핑은 특히 2030 세대와 외국인 소비자의 방문이 늘었으며, 이들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올 들어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2030 세대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6%였던 반면 삐에로쑈핑의 경우 2030 세대의 매출은 20%p 높은 46%로 조사됐다.

삐에로쑈핑은 2030 세대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시중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수입 제품을 판매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소비자의 경우 중국과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 카타르, 페루, 덴마크, 투르크메니스탄 등 전 세계 81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삐에로쑈핑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매출구성비를 기록한 이들은 전체 외국인 소비자 매출 중 35.6%를 차지한 중국인이었다. 아울러 일본과 대만 소비자들이 각각 9.2%, 8.1%의 매출구성비를 기록했으며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소비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명동점으로 이곳을 찾는 소비자 중 절반가량은 외국인 고객이었다. 두타몰점과 코엑스점도 외국인 소비자 비중이 각각 40%, 20%가량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소비자 증가는 삐에로쑈핑이 입점한 쇼핑몰의 매출과 객수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9월 삐에로쑈핑이 입점한 이후 두타몰 지하 2층의 거래액과 방문객수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33%씩 증가했다.

부산 형지 아트몰링의 경우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1일 삐에로쑈핑이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형지 아트몰링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고, 구매고객 수 역시 33% 증가했다.

유진철 이마트 삐에로쑈핑 BM은 “오픈 1주년을 맞이한 삐에로쑈핑이 트렌디한 상품을 선호하는 젊은 층과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추구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바탕으로 이마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접해볼 수 없던 신규상품을 기획·발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하는 삐에로쑈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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