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경기도 최초 농어업회의소 본격 출범
화성, 경기도 최초 농어업회의소 본격 출범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9.06.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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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 선출·의안 의결…농어업 든든한 동반자 역할
경기 화성시 농어업회의소가 25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 농어업회의소가 25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 농어업회의소가 25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경기도 최초의 농어업회의소 설립이다.

농어업회의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농어업회의소 설립 경과보고 후 초대회장을 선출하고 의안을 상정·의결했다.

창립총회 이후에는 서철모 시장, 김홍성 시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원협·축협·수협·산림조합 농협장 등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어업회의소 설립은 지난 2016년 7월 제5차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후 3년 여만의 성과다.

농어업회의소는 협치 농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 농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의기구로 실제 농민들이 농정에 참여하는 만큼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농어업회의소 출범으로 실제 농업 현장의 이익과 목소리가 시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농어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시의 농업과 어업, 축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