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공·사립 동시지원 제도'시행
부산시교육청이 25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공립 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시험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초·중등 교원의 정년·명예퇴직과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반영해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교사 325명과 중등교사 178명 등 총 50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사전예고 모집인원 보다 91명이 늘어난 것이다.또 올해부터 장애인이 임용시험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선발 예정 과목에 장애인 구분선발 여부도 안내했다.
특히 올해 시험에서도 2017학년도부터 도입·시행한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에 지원자와 참여 사립학교 법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공립교사(1지망) 지원자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사립교사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초등의 경우 오는 9월 11일, 중등은 10월 11일 각각 공고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초등의 경우 9월 23~27일, 중등은 10월 21~25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1차 시험은 초등의 경우 11월 9일, 중등은 11월 23일 각각 실시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