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평생학습 교육 및 2019 지역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하늘 숲 교육장에서 허준약초학교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약초에 대한 지식 함양과 귀중한 식물자원의 생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위해 실시됐으며 ‘한방 인문학 약초이야기’ 수강생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초 해설 및 모종 심기, 생육 방법 실습 등 참여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해 보는 학습으로 진행됐다.

군은 허준약초학교 사회적협동조합과 2019년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허준약초학교’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 1월에 체결하고 학습자 모집과 홍보, 교육 시설 제공, 강사료 및 운영 재료비 등을 지원해 왔다.

이에 군과 허준약초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약초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30명을 1차 선발해 지난 3월8일부터 6월28일까지 16회에 걸쳐 ‘한방 인문학 약초이야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민영 행정국장은 “이번 교육 이수자 중 8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 한해 약초 관리사 자격검정 응시 기회가 부여된다”며 자격증 취득 시 관내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평생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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