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U 진학으로 우수 군 부사관 양성 등
경북 구미대학교는 서울 인덕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식)와 최근 ‘상호교류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인 e-MU 전문학사 진학 및 우수 군 부사관 양성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정창주 구미대 총장과 이경식 인덕공고 교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협약서 주 내용은 △양 기관 고유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군 전문인력 양성(건설기계·자동차 분야)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e-MU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협력 △기타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의에 의한 협력 등이다.
이경식 인덕공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e-MU 진학을 통해 군 복무와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를 비롯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등 3개 학과에서 e-MU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두고 있는 명실 공히 군 특성화 대학”이라며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덕공고는 지난 2018년 국방부로부터 ‘군 특성화 고교’로 지정돼 육군공병 전문병 및 차량정비 기술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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