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제1회 부산박물관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박물관 나눔장터는 부산시 거주 초등학생 가족과 박물관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60가족이 의류와 책·아동용품·가전제품, 생필품 등 사용가능한 기부물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나눔장터 방문객들을 위해 브로치·동물카드·천연비누·치약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이바디 예술단’의 풍물공연을 펼쳐 나눔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이 신명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부산박물관 나눔장터에 많은 시민 분들이 참여해 좋은 물건도 구매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기는 1석 3조의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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