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활기
익산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활기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6.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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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10월 말까지 공사 마무리

전북 익산시가 복권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올해 29개 읍·면·동으로부터 신청 받은 19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41가구에 대해 구조안전과 지붕보수, 벽체, 단열 및 창호, 보일러 등을 실측 조사해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의 노후 불량주택을 선정했다. 

올해는 복권기금을 포함해 7억9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가구당 400만원 이내에서 벽체와 에너지 단열공사 등을 추진한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익산시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에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목재, 도배, 벽지 등을 지역에서 구입해 추진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빠른 시일 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