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태자원 탐방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생태자원 탐방 프로그램 운영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6.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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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과 옛길탐방…참여자 80명 선착순 모집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용인시에서 진행하는 경기 옛길 영남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8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옛길 테마탐방은 ‘역사, 산성, 생태, 예술’을 주제로 옛길의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은 올해 세번째로 ‘연(蓮)과 함께 하는 생태자원 탐방’을 주제로 영남길 6구간에서 진행한다.

영남길 6구간인 독성교에서 출발해 마을길을 따라 내동마을 연꽃단지까지 걸으며,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장의 생태 및 마을풍수 이야기, 걷기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용인의 연꽃 명소인 내동마을 연꽃단지는 마을주민들과 ‘푸른농촌 희망찾기 프로젝트’가 함께 조성한 곳이다. 이번 탐방에서는 7~8월의 만개를 준비하고 있는 연꽃단지를 둘러보고 연잎 차 만들기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박종달 문화유산과장은 “생태와 공존하는 마을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가족단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