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부산시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6.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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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등 서포터즈 400여명 참가, 홍보활동 강화

부산시가 21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대학생·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부산지역 대학(원)생 40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서포터즈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 및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은 오거돈 부산시장의 위촉장 수여 및 서포터즈 선서, 부산 외국어대 아세안학부 동아리의 축하공연에 이어 부산외대 동남아창의융합학부 박장식 교수의 ‘아세안 문화접근’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정부 역점 외교시책인 신남방정책을 상징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2005년 APEC 개최를 비롯해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치로 부산은 명실공히 신남방 정책의 선도도시이자 ‘아세안 허브 도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시장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선도할 외교행사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서포터즈의 다양한 활동은 곧 민간 외교사절 역할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정상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