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도 디자인으로…수출경쟁력 확보
수산물도 디자인으로…수출경쟁력 확보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6.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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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부산디자인센터와 양해각서 체결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왼쪽 네 번째부터)과 강경태 부산디자인센터 원장이 수산업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부산세관)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왼쪽 네 번째부터)과 강경태 부산디자인센터 원장이 수산업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부산세관)

 

부산본부세관은 부산디자인센터와 지역 수산업의 수출경쟁력 향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우리나라 수산제품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포장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자인을 통해 성공한 일례로, 고급 천연조미료를 생산하는 A 업체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함에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디자인개선을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예년의 연 매출 수준에 이르는 대성과를 거뒀다.

협약 내용은 부산본부세관은 디자인지원사업 홍보와 참여기업 모집, 사업이후 성과 분석을 수행하고 부산디자인센터는 세부사업 및 예산집행계획 수립, 사업 운영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디자인지원사업은 7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참가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선정, 사업수행 등 내년 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디자인을 통한 매출 증가 사례에서 보듯 이번 협약이 부산·경남지역 수산제품의 시각효과 향상과 부가가치를 상승시켜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