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부산디자인센터와 양해각서 체결
부산본부세관은 부산디자인센터와 지역 수산업의 수출경쟁력 향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우리나라 수산제품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포장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자인을 통해 성공한 일례로, 고급 천연조미료를 생산하는 A 업체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함에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디자인개선을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예년의 연 매출 수준에 이르는 대성과를 거뒀다.
협약 내용은 부산본부세관은 디자인지원사업 홍보와 참여기업 모집, 사업이후 성과 분석을 수행하고 부산디자인센터는 세부사업 및 예산집행계획 수립, 사업 운영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디자인지원사업은 7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참가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선정, 사업수행 등 내년 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디자인을 통한 매출 증가 사례에서 보듯 이번 협약이 부산·경남지역 수산제품의 시각효과 향상과 부가가치를 상승시켜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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