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대 규모 보건의료산업 전시회 대구서 열린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 보건의료산업 전시회 대구서 열린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6.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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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엑스코서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350개사 750부스 운영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인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엑스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시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보건의료 전 분야를 총망라한 350개사 750부스 규모로 엑스코 전관에서 열리며, 대구시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단체들의 학술대회, 세미나, 컨퍼런스, 보수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메디엑스포 개최(2013년) 이래 최초로 대구시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를 포함한 6개 외국 업체가 참가하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를 비롯한 25개국 23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의료마케팅 상담회가 열린다. 영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지역 9개 병의원 구매담당자가 참가업체와 병원구매상담회를 가진다.

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의료기기 제조에 관한 정보와 기술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의료기기 제조생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제2회 한국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모바일을 통해서 진료계약부터 결제, 증명서 발급,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엠캐어(M-care)시스템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권영진 시장은 “메디시티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행사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