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파리 에어쇼 2019’ 참가…글로벌 수출시장 개척 나섰다
창원 ‘파리 에어쇼 2019’ 참가…글로벌 수출시장 개척 나섰다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6.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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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부품기업 5개사, B2B 미팅·수출상담 등 진행

경남 창원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 부르제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파리 에어쇼’는 지난 190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3대 에어쇼 중 최대 규모 항공 산업 전시회로서, 프랑스 항공우주협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세계 50개국 2000여개의 기업전시 부스가 설치되며, 150여 대의 항공기 전시, 시범비행, 비즈니스 상담회 등 민간·군수 분야 항공기와 항공부품 등 항공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창원 항공부품산업 육성정책과 함께 해외 수주 기회 확보를 위한 ‘창원관’ 전시부스 운영과 기업홍보 및 에어쇼 참가 주요 글로벌 항공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대, B2B 미팅은 물론 수출상담 등을 진행한다.

참가기업은 ㈜키프코전자항공, ㈜경인테크, ㈜부경, 엔디티엔지니어링㈜, 한성아이엘에스㈜ 5개사다.

정현섭 미래전략산업추진단장은 “파리에어쇼에 창원 항공부품기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항공시장의 생산 물량 증대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마케팅 활동 강화 및 인프라가 우수한 창원 항공부품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등 앞으로도 항공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