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장마철 대비 건축공사장 30곳 안전점검
진해, 장마철 대비 건축공사장 30곳 안전점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6.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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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건축물 시공상 위험요소 유무 등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장마철을 대비해 각종 재해에 따른 피해 예방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공사 중인 건축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허가를 취득해 착공신고 된 일반건축물의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 위해 실시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토록 한다.

또 중대한 안전위해 요인은 건축주, 현장대리인, 감리자에게 개선명령하고 불이행시 관계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장마철 대비 건축 공사현장 점검은 내달 10일까지 관내 구 전 지역에 건축중인 공사현장 30여개 현장에 대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절·성토 및 지하층 부분 위험요인 등 건축물 시공상 위험요소 유무와 장마철 대비 현장관리 계획을 포함한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적정 여부, 가설울타리, 방진막 등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적정여부다.

특히, 공사장 내 배수시설 및 재해 발생시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와 자재 구비, 비상연락망 비치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한다.

이종환 건축허가과장은 "건축 중인 공사현장에 대해 장마철 대비 현장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실 공사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현장대리인, 감리자 등 공사 관계자들도 안전에 대한 의식 전환을 위한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