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연계관광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주, 부여와 협의를 통한 백제문화권의 연계관광을 추진이 필요하다”며 “익산을 중심으로 공주, 부여로 이어지는 백제권 축제 등 백제문화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현재 익산-대전코스인 ‘백제왕릉 도굴범을 잡아라!’, 익산-부여 코스인 ‘영화 같은 고백여행’ 등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이번 ‘2019 전북 새희망근로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해 “소상공인 지킴이, 체육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등 공공시설 환경정비, 마을별 환경정화 등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공일자리가 창출된다”며 “실직자와 취업 취약계층 등에 대한 생계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시정질문에서도 언급이 됐듯 오늘날 최대의 화두는 단연‘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장점마을과 관련한 최근 환경부 발표 등을 비롯해 잠재위험에 미리 대처하고 장기적으로 환경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 행정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22일 올해 첫 개장하는 중앙·매일·서동시장의 야시장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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