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 만족도 64%
충남교육청,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 만족도 64%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6.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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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2765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 65% "도움이 됐다’"

충남도교육청이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교육과정 몰입의 달’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17일 도교육청이 지난 3월 실시한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교원 6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의 최대 성과로 응답자의 46%가 공문, 출장이 줄었다는 것을 꼽았으며, 수업과 학생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그 다음으로 43%였다.

반면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응답자의 42%가 4월에 공문과 출장이 늘었다는 점을 들었다.

운영 기간과 관련해서는 42%가 3월 한 달간 운영이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3월 초 2주간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30%로 뒤를 이었다.

2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 운영이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은 65%로 나타났으며,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교원들의 교무행정업무 최소화라는 응답이 34%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할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과정 몰입의 달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교원들이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무행정업무 최소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교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월 각종 계획 일괄 수립 안내, 2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을 연계 운영한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27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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