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계족산 the 숲 빌리지' 내년초 첫 삽
대전 대덕구 '계족산 the 숲 빌리지' 내년초 첫 삽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6.17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지소유권 이전 등 지역주택조합 한계 극복 차질없이 진행
‘계족산 the 숲 VILLAGE’ 위치도.(사진=정태경기자)
‘계족산 the 숲 VILLAGE’ 위치도.(사진=정태경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의 회덕지역주택조합(시공예정사: 쌍용건설)은 지역주택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에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17일 회덕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지난 4월25일 조합설립인가에 이어 5월22일 관할 대덕구청으로부터 추가 조합원모집신고 필증을 득하고, 추가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5월31일 토지 잔금 지급이 95%이상 완료되고 이번 주중으로 조합으로의 소유권 이전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의 안정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회덕지역주택조합 토지 등기부 등본. (사진=회덕지역주택조합)
회덕지역주택조합 토지 등기부 등본. (사진=회덕지역주택조합)

조합은 지난 2018년 12월 8일 조합원 모집(1차분 342세대)을 시작했으며, 현재 1차모집분의 75% 이상의 모집이 진행중이다. 추가로 371세대를 포함 총 713세대의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은 대전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사업 중 가장 늦게 출발했으나, 현재 가장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실 지역주택조합의 여러 어려움을 안고 출발했으나, 회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업무대행사가 사업 초기부터 토지확보를 완벽하게 이루어 현재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계족산 the 숲 VILLAGE’ 모델하우스 전경.(사진=정태경기자)
‘계족산 the 숲 VILLAGE’ 모델하우스 전경.(사진=정태경기자)

조합 관계자는 "토지매매잔금지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사업진행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타 건축 인,허가 및 지구단위계획 등 인·허가 관련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초에 첫 삽을 뜨는 것도 크게 무리가 없을 듯 보인다"면서 "적극 협조해주신 대덕구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주택조합의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조합에 가입해주신 조합원님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