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의 회덕지역주택조합(시공예정사: 쌍용건설)은 지역주택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에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17일 회덕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지난 4월25일 조합설립인가에 이어 5월22일 관할 대덕구청으로부터 추가 조합원모집신고 필증을 득하고, 추가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5월31일 토지 잔금 지급이 95%이상 완료되고 이번 주중으로 조합으로의 소유권 이전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의 안정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조합은 지난 2018년 12월 8일 조합원 모집(1차분 342세대)을 시작했으며, 현재 1차모집분의 75% 이상의 모집이 진행중이다. 추가로 371세대를 포함 총 713세대의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회덕지역주택조합은 대전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사업 중 가장 늦게 출발했으나, 현재 가장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실 지역주택조합의 여러 어려움을 안고 출발했으나, 회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업무대행사가 사업 초기부터 토지확보를 완벽하게 이루어 현재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토지매매잔금지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사업진행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타 건축 인,허가 및 지구단위계획 등 인·허가 관련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초에 첫 삽을 뜨는 것도 크게 무리가 없을 듯 보인다"면서 "적극 협조해주신 대덕구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주택조합의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조합에 가입해주신 조합원님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