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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6·15 정신 되새길 것" 한목소리… 한국당 '침묵'
여야 "6·15 정신 되새길 것" 한목소리… 한국당 '침묵'
  • 허인 기자
  • 승인 2019.06.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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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남북대화와 협력의 첫 시대 연 것"
사진은 2000년 6월 13일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2000년 6월 13일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이한 15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6·15 선언을 한반도 평화의 초석으로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6·15 선언은 한반도 공생공영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대화와 협력의 첫 시대를 열었다"면서 "역사적인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평양선언으로 이어지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으로 가는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국민을 위한 평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도자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6·15 선언은 통일의 원칙과 방안, 과정에서의 구체적 교류 협력까지 명시해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한 역사적 사건 그 자체였다"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초석이자 초심이 되어준 6·15 정신을 되새겨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평화는 바른미래당이 누구 보다 앞장서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그 여정에 6·15 정신이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6·15 선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군사독재로부터 '빨갱이'라는 마타도어와 극심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일관되게 지켜온 햇볕정책이 남북 간의 신뢰를 구축한 결과로 이어진 쾌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문제가 답보상태에 있는 지금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혜안과 불굴의 의지를 더욱 되새겨야 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 적통 평화당은 6·15 선언 내용의 실질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6·15공동선언은 화약고로 간주되던 한반도에서 평화의 싹이 트고 있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린 일대의 사건"이라며 "과감한 행동으로 다시 힘껏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이날 한국당은 6·15 선언과 관련한 논평을 내지 않았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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