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푸드 필름 페스타' 20일 팡파르
부산시 '부산 푸드 필름 페스타' 20일 팡파르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6.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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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테라스 인기…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

부산시는 ‘식구(食口)’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화 상영 및 부대행사를 펼치는 ‘2019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부산의 대표 푸드로 선정된 명란을 주제로 한 영화 ‘멘타이삐리리’가 개막작으로 국내에서 처음 상영된다.

명란은 일본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부산에 뿌리를 둔 음식으로서 명란에 대한 히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다이닝 프로그램과 투어상품을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국의 유명 ‘푸드 트럭’과 부산의 대표 음식점들의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 럭(pot-luck) 테이블’은 작년에 이어 더 큰 규모로 선보인다,

영화 속 음식을 제대로 알아 볼 수 있는 미식클래스인 ‘푸드 테라스’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될 만큼 인기가 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총 5개의 상영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와 음식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식전문가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하는 ‘푸드 콘텐츠 포럼’은 급변하는 푸드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