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보라색으로 변하고 온몸 저려"…조민아, 레이노병 투병 고백
"손톱 보라색으로 변하고 온몸 저려"…조민아, 레이노병 투병 고백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6.1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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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조민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발이 끊어질 듯한 추위에 손톱 색까지 보라색으로 변하고 온몸이 저려 와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일상생활이 힘든 순간들이 찾아왔고, 스트레스가 몰리면 과호흡으로 정신을 잃다가 119에 실려 가 각종 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앓고 있던 건 자가면역질환이었는데, 밝혀진 건 레이노병이고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면역 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가 무조건 안정. 충분한 영양, 휴식을 취하면서 각종 검사들을 기다리고 때를 놓치지 말고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치의 선생님께 권고받고는 병원 복도에서 혼자 숨죽여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냈는지 모르겠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무식하게 열심히만 살아와서 이제 내 행복 좀 누려보려 했는데 몸이 망가져 버려서 그냥 서러웠다"고 털어놨다.

조민아는 "그래도 웃으면서 저답게 힘찬 오늘을 시작해보려 오전 조깅도 하고 공방에도 나왔다"라며 "이렇게 살아 있는 게 감사하다. 오늘도 스스로 행복해져 보겠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조민아가 투병 중이라고 고백한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발생 원인으로는 다른 질병이나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 경우를 일차성이라고 하며 전체 환자의 70%가 여기에 속한다.

증상은 갑작스런 추위와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손가락이 점차 푸르스름해지면서 저리고 아픈 느낌이 생긴다.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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