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에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밤에는 충청도와 전북에도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9일부터 10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충남·전북이 20~60㎜(많은 곳 경기 서해안 80㎜ 이상)다. 강원 영서·충북·전남·경상내륙은 5~40㎜,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제주도는 5㎜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일부 중부 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4~18도, 낮 최고 기온은 19~2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7도 △강릉 21도 △대전 28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ｍ, 남해 0.5~2.0ｍ, 동해 1.0~2.5ｍ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