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 산업 해외 인턴십 지원자 모집
마사회, 말 산업 해외 인턴십 지원자 모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6.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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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명·호주 16명 등 馬산업 선진국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서류·면접심사 거쳐 최종 선발…관련 전공·자격증 취득 우대
일본 14일·호주 20일까지 서류접수…최종합격자 취업 지원
지난해 호주에서 진행된 말 산업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사진=한국마사회)
지난해 호주에서 진행된 말 산업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하 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이 일본·호주 등 말 산업 선진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일본은 최대 6명, 호주는 최대 16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1차 심사과정인 서류접수 기간은 일본 인턴십 프로그램은 이달 14일까지, 호주 인턴십 프로그램은 2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말 전공 학교 졸업 또는 재학생이나 말 산업 관련 자격증 취득자, 말 관리 경력 1년 이상이면서 해외 인턴·취업 등에 필요한 비자 발급이 가능한 자다.

최종 합격자는 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이 관련 교육은 물론 승마장·말목장 등 해외 말산업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말 산업 해외 인턴십을 통해 진행하는 업무는 일본의 경우 승마레슨 보조와 마필관리, 호주는 경주마를 훈련하는 트랙라이더와 마필관리다.

마사회 관계자는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졸업생과 어학 우수자 등을 우대할 방침”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말 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