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64주년 현충일 추념식 거행
부안군, 제64주년 현충일 추념식 거행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9.06.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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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용 기자)
(사진=김선용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제64주년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9시50분 줄포면 각동마을에 위치한 충혼 불멸탑 광장에서 국가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임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이날 추념식에서는 줄포중학교 박민서, 김지연 학생이 ‘당신의 발’ 헌시를 낭독함으로써 추모 열기를 더했다.

이춘호 줄포면장은 추념사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긍지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희생용사의 은혜를 기리고 나라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한편, 줄포면 충혼 불멸탑은 한국전쟁시 전사한 줄포출신 고(故) 박영원 씨를 비롯한 19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1년 5월20일 당시 무임소장관이었던 이병옥씨와 줄포 건선회가 설립해 현재까지 관리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