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궁촌 선흥마을 단오제 행사 개최
삼척시, 궁촌 선흥마을 단오제 행사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6.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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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선흥마을회에서는 오는 7일 오전 9시 근덕면 궁촌2리(선흥마을) 음나무 주변에서 '2019 선흥마을 단오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선흥마을 단오제는 음력 5월5일 마을에서 풍물을 올려 음나무 앞에서 성황신에게 제례행사를 지내고 단오굿을 거행하는 행사로 마을의 각종 액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며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천연기념물 제363호로 지정된 삼척 궁촌리 마을 서낭목인 음나무 주변에서 펼쳐지는 자연유산 민속행사인 선흥단오제 행사를 참관하게 되며 부정굿, 성황굿, 산신굿, 조상굿, 세존굿, 성주굿, 손님굿, 장군 대감굿, 화초가, 뒤풀이 등이 펼쳐진다.

궁촌2리 선흥마을회 관계자는 “선흥단오제 행사가 앞으로도 단오제의 전통을 되살려 지역과 시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자연유산 민속행사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