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전협의체 발족…관계기관 협력기반 마련
인천공항 안전협의체 발족…관계기관 협력기반 마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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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내용 등 공유
지난 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2019년 인천공항 안전협의회 발족식이 열렸다.(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2019년 인천공항 안전협의회 발족식이 열렸다.(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지난 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정민오)과 함께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 안전협의체는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 조업사 등 인천공항 주요 기관 안전책임자로 구성됐다.

협의체 발족 후 이어진 1차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내용을 살펴보고, 공항 안전보건과 관련해 회사별 어려움 및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안전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 아래 인천공항의 7만여 상주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람중심의 안전한 인천공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일하는 사람이 안전한 공항, 사람 중심 인천공항'을 슬로건으로 삼고 △사업장별 안전책임자 간담회 △안전 소통방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개설 △위험 상황 즉시신고제도 도입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