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회장,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위문품 전달
김병원 농협 회장,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위문품 전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6.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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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기념 도서 5000권·위문금 전달
100여명 영관급 장교 대상 농업 특강도 진행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이 황인권 사령관에게 도서 5000권을 기증하고 있다. (사진=농협)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이 황인권 사령관에게 도서 5000권을 기증하고 있다. (사진=농협)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대구광역시 소재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황인권)를 방문해 도서 5000권과 위문금을 전달하며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했다.

무열대(武烈臺)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충청·경상·전라도와 6개 광역·특별자치시를 방어하는 육군의 두 번째 작전사령부다. 최근 들어 민간 도서관에 버금가는 시설과 장서를 갖추며 병영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김병원 회장이 기증한 도서 ‘단 한 걸음이라도 함께 가라’는 새 시대를 향한 동심동덕(同心同德) 경영 전략서로,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농업이 지향해야 할 비전을 담고 있다.

또한 김병원 회장은 ‘제2의 안보, 농업을 지켜야한다’는 주제로 100여명의 영관급 이상 장교들에게 특강을 했다.

특강을 통해 김 회장은 미래 식량위기를 대비한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장병들을 바르게 육성해 그들의 꿈과 희망을 사회에서 당당히 이룰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은 “앞으로도 영호남·충청 지역을 굳건히 지키면서 튼튼한 안보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원 회장은 “국토방위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군장병 여러분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