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인터넷진흥원, 5G·융합ICT 보안 강화에 협력
KT-한국인터넷진흥원, 5G·융합ICT 보안 강화에 협력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6.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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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위협 공동 분석 및 최신 위협 정보 실시간 공유

KT(회장 황창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이 5세대(G)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등 융합 ICT 분야에서 보안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KT는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5G·융합ICT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5G, IoT 등 융합 ICT 분야에서 증대되고 있는 사이버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대국민 보안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세부 협력 사항으로는 ▲5G·융합ICT 분야 사이버보안 기술협력 ▲IoT 보안내재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빅데이터, AI 등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정보 공유 ▲대국민 사이버보안 인식제고 활동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발생하는 5G·융합ICT 서비스의 보안위협에 대해 공동으로 분석하고 양 기관에서 수집하는 빅데이터·AI 기반의 최신 보안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나날이 지능화, 대규모화 되는 5G 시대의 보안위협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시행 중인 ‘IoT 보안 인증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IoT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 앞서 KT가 개소한 ‘융합보안실증센터’에서 보안성 검증을 한 단말에 대해 추가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식 IoT 보안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김영식 KT INS본부장(전무)은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5G를 비롯한 ICT 융합기술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강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KT는 이번 KISA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5G 네트워크를 구현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