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사랑 상품권’ 판매·환전업무 상호 협력 추진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환전업무 상호 협력 추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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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농협은행 구미지부와 협약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관내 금융기관(농협, 대구은행)과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세용 시장을 비롯 최태곤 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 대표와 나중수 농협은행 구미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지역 대구은행과 농협은 구미사랑 상품권의 판매·환전·보관·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관내 12개소 대구은행과 49개소 농·축협 모든 지점에서 상품권을 현금 구매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특별 할인기간(발행기념·명절 등)에는 최고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제과점, 카페, 학원, 의류소매점, 주유소, 이·미용업소, 약국, 의원 등 가맹점으로 지정된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시가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행하는 ‘구미사랑 상품권’은 유가증권으로 오는 7월에 5000원권, 1만원권 2종류로 유통한다.

장 시장은 “구미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로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자금의 대도시 유출을 방지하는 등 소상공인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내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가입에 대한 호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한다면 구미경제도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