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보건소는 제32회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일 장터 일원에서 ‘금연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 본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보건소는 장터에 부스를 운영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 상담 및 금연 클리닉 등록, 금연보조제 제공 등을 실시하고, 금연 홍보 이외에도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다양한 보건사업 관련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보건소는 양구교육지원청 및 양구경찰서와 함께 12일(수) 양구중고교를 시작으로 등교시간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는 ‘금연주간 캠페인’이 열리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주민들에게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 도포, 점심식사 후 잇솔질 교육, 정기적 구강검진 홍보, 구강위생 홍보물 배부 등도 실시한다.

오경희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금연 캠페인을 계기로 올바른 건강습관을 실천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건강사업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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