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102㎡ 640가구 일반공급 계획
롯데건설이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3주택재개발 구역에 짓는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6개동 총 935세대 규모며, 이 중 64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99세대 △84㎡ 297세대 △102㎡ 44세대다.
부산진구에서 롯데캐슬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지난 2008년 '개금 롯데캐슬' 이후 11년 만이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진구에서만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17개 신규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가야3구역이 들어서는 가야동은 부산 최대 상권이자 번화가인 서면과 가깝다. 지하철을 이용해 서면역까지 5분이면 갈 수 있다.
특히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단지 자체가 부산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맞닿아 있어, 동의대역 5번이나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아파트 단지로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으로 가야초등학교와 개성중, 가야고 등 학교들이 조성돼 있고, 홈플러스와 개금골목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부산 도심지역에 위치했지만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새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역세권과 평지 입지를 갖추고 있는 데다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롯데캐슬 브랜드로 들어서는 만큼 벌써부터 분양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