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 연 1.5%로 인하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 연 1.5%로 인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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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75%서 0.25%p↓…유통금리 하락추세 고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4일 발행분부터 기존 연 1.75%에서 연 1.50%로 0.25%p 인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 및 건축 허가 등을 신청하는 자가 의무 매입하는 채권(첨가소화채권)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이다.

이번 발행금리 인하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 하락추세 등을 고려한 것이다. 지난 2017년 말 2.50%던 유통금리는 지난해 말 1.98%로 떨어졌고, 지난달 말 1.69%까지 내려갔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기관은 상시 협의 채널을 통해 유통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