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계획·협력방안 공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0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인천공항 스마트 공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정준 인천공항공사 스마트추진단장을 비롯해 ICT 및 항공기 운항,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의 스마트 공항 추진계획과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에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매칭해주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공항에 접목해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정부, 연구기관,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업해 스마트 공항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