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환기 전직 돕고 새일자리 발굴 등 협력
충남도가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의 메카인 한국 폴리텍과 손잡고 산업전환기 전직을 돕고 새 일자리 발굴 등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한국 폴리텍과 함께 전문 기술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석행 한국 폴리텍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체결식은 경과보고, 협약 설명, 서명 및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도 산업전환기 전환산업 종사자 전직교육 △청년을 위한 전문 기술 교육 △새로운 일자리 사업 발굴 △폴리텍 대학 활성화 및 입지 확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또 앞으로 추진할 충남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한국 폴리텍의 전문 기술 인력 양성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올 하반기 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일자리가 필요한 도민을 맞춤형으로 연결시켜주는 ‘일자리 굿 매칭 사업’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의 메카인 한국 폴리텍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맞닥뜨린 산업적 위기에 대응해 긴급 대책을 추진하고 힘겨운 취약계층들을 위한 마중물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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