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6월7일 ‘유망주 발굴 콘서트’ 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 6월7일 ‘유망주 발굴 콘서트’ 공연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5.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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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연주자 발굴시리즈Ⅰ… 송인범, 신정환, 박신영, 최하영
대전시향 ‘유망주 발굴 콘서트’ 포스터. (자료=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향 ‘유망주 발굴 콘서트’ 포스터. (자료=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 신인연주자 발굴을 위한 신인연주자 발굴시리즈Ⅰ '유망주 발굴 콘서트'를 연다.

이날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유망주 발굴 콘서트는 대전시향이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의 데뷔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무대 진출을 길을 넓혀 갈 수 있도록 매년 기획되는 연주회다.

이번 유망주 발굴 콘서트는 대전시와 (사)높은음자리표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사)높은음자리표(이사장 김명석)는 대전시민의 문화증진과 음악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대전시향을 후원하고, 대전의 유능한 음악인 양성과 음악관련 학술교류 등 대전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는 클래식 마니아들의 사단법인이다.

대전시향은 지난달 오디션을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대전출신의 재능 있는 청소년 4명을 선발했다.

주인공은 베이스 송인범(충남대 4), 호른 신정환(한예종 1), 트럼펫 박신영(충남대 4), 바이올린 하영(홈스쿨)이며, 이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돼 대전시향과 함께 협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경구 지휘자가 맡아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에르나니' 중 ‘나는 불행한 사나이’-송인범, 제이콥의 호른 협주곡 1악장-신정환,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1악장-박신영,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최하영 등이 연주된다.

올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젊은 음악인들이 만들어 낼 수준 높고 신선하고 패기 넘치는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