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형·PET형 구분 소비자 편의성 제고
드럼드라이 기술 영양소 파괴 ‘최소화’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 닭가슴살 신제품 ‘P플러스 프로틴쉐이크’ 브랜드 제품 4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체중조절용 쉐이크로 만든 하림의 닭가슴살 신제품은 부드럽고 달콤함 ‘프로틴쉐이크 단호박&고구마’와 고소하고 담백한 ‘프로틴쉐이크 검은콩&곡물’ 등 분말 2종류다. 여기에 제품 형태를 스틱형과 PET형으로 출시해 소비자 편의성을 더했다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닭가슴살을 단기간 살균·건조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드럼드라이 특허 기술을 사용해 영양과 맛을 한층 높였다.
또한, 단백질을 비롯해 15종류의 비타민과 무기질, 3종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과 식이섬유도 포함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저칼로리·저혈당지수 감미료인 에리스티톨·효소처리스테비아로 설탕을 대체해 건강한 단맛을 내는 등 닭가슴살 제품의 새로운 모델로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하림 관계자는 “제품 개발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다이어터와 헬스족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맛에 대한 만족도가 검증된 제품”이라며 “여름철 건강과 몸매를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유나 두유에 타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하림의 닭가슴살 신제품은 전국 대형유통점을 비롯해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스틱형(12개입)은 2만원 중후반대, PET형은 3900원 정도다.
한편 하림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 초부터 편의점 체인 ‘GS25’를 통해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우유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SNS를 통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또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P플러스’를 단백질 전문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