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제28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 개최
구미상의, ‘제28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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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와 DGB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상의 2층 대강당에서 ‘제28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정문 상의 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임직원 등 18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조찬세미나는 주영섭 고려대 석좌교수(전 중소기업청장)가 강사로 초빙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혁신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기업에 대한 주요 임팩트는 기술혁신이 만드는 비즈니스모델(BM) 혁신”이라고 강조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 교수는 “과거에는 대기업 중심으로 대량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패턴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수요가 제품을 창출, 맞춤형 생산과 소비가 이뤄진다”면서 “기업의 전방위 속도·유연성 혁신과 BM 및 시스템 혁신의 성공요건으로 혁신 스타트업·혁신 중소중견기업의 시대가 다가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주 교수는 “제조업은 혁신과 고용의 원천으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고,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신제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피력하며 “이를 위해 정부 및 민간 R&D 투자확대, 인재육성 프로그램 가동, 지역별 스마트 제조혁신 역량센터 구축, 회사-직원 성과공유제 등 기업문화 혁신 가속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영섭 고려대 석좌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 졸업,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산업공학 박사학위, 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