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작목별 맞춤 안전관리 사업 농업인 안전보건교육
평창군, 작목별 맞춤 안전관리 사업 농업인 안전보건교육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5.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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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에 추진하는 사과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5000만원(국비50%, 군비50%)을 투입해 사과작목 수확작업에 필요한 수확 콘베어 외 14종 농작업 안전장비 지원뿐 아니라,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인한 농업인 농부증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적인 농작업 안전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감소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과 농작업 안전장비 공급업체를 방문해 사과 적과 및 병해충 방제 작업시 안전한 작업방법에 대한 농작업 안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5월23일 오후 2시 대화농협에서 대화 사과작목반 회원 20명이 농작업으로 인해 농업인 허리에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1차 검사 실시와 허리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체조 교육을 실시했다. 다가오는 6월9일에는 1차 검사를 바탕으로 진단한 내용에 대한 주민 설명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월 대화사과작목반(대표 김정수 농가 등 20명)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농작업의 안전과 치료에 대한 대학교수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매일 농작업 안전기록부 작성해 농업인 농작업안전문화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