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먹을거리 1순위는 커피…관광지는 에버랜드
경기도 먹을거리 1순위는 커피…관광지는 에버랜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5.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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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설문조사 분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먹을거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커피였다. 경기도 여행 연관어로 관광지는 에버랜드, 쇼핑장소는 스타필드하남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2018 경기도 관광동향보고서'와 '2018 경기관광실태조사'를 발표하고 22일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경기도 관광동향보고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의 '경기도 관광' 관련 최근 2개년도 빅데이터(13억건)를 분석한 결과로 올해 첫 실시했다.

경기관광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는 경기도 주요관광지(42개)를 방문한 내외국인 6000여명을 직접 설문조사한 심층결과를 담고 있다.

소셜미디어 분석 결과 먹을거리 중 '커피'에 대한 언급량이 3만29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5년간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해, 카페가 여행의 목적지로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관광지 중에선 에버랜드(6만3731건)의 언급량이 가장 높았고 쇼핑장소로는 스타필드하남(4만1543건)이 압도적이었다. '경기도 여행' 언급량은 3분기(7~9월)에 가장 많았다.

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국인들은 단체나 모임보다는 당일치기(85%) 개별여행(88%)으로 경기도를 가장 많이 찾았다.

외국인 여행객 역시 개별여행(65%)의 형태로 경기도에서 당일여행(81%)을 가장 많이 즐겼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