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기피제로 진드기 감염 예방하세요"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주민들 이용이 많은 곳에 해충 기피제 분무시설을 설치했다.고 20일밝혔다.
군은 산청읍 모고마을회관, 신등면 장승배기 생태공원 등 총 10곳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 분무시설은 2018년 설치된 10개소와 같이 주민들 진드기 감염예방을 위해 기여할 예정이다.
10ℓ의 대용량 해충 기피제 보관함 노즐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자동 분사되며, 1회 분사 시 약 4시간 효과가 지속된다. 이 때 피부에 직접 분사하지 말고 겉옷에 분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는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야외활동 및 농작업 후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고 피부발진, 발열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부서로 문의가능 하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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