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사과적과 등 지역농가의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 지속적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실과원소 및 읍면 공무원 200여명을 투입해 다음달 상순까지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펼친다. 또 군에서 위탁 운영 중인 청송영농일자리지원센터에서 연중 영농 구인신청을 받아 농가를 지원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농작업 일정에 맞춰 사전에 구인신청을 하면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윤경희 군수는 “이상기후, 농자재 값 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청송/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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