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공모 선정
합천군 '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공모 선정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9.05.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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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주관 선정…2년간 20억원 들여 편의시설 조성

경남 합천군은 지난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지역 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금과 지방비 50대 50 매칭사업으로 지역중심의 영화제작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전국 영화산업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군과 제주도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달 약정식 체결을 시작으로 2년간 영화진흥위원회 기금과 지방비 총 20억원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실내촬영스튜디오와 감독, 배우를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그동안 실내촬영스튜디오 부재로 촬영팀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촬영세트장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