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삼성마을, 베트남서 착공
일곱 번째 삼성마을, 베트남서 착공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5.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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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한국해비타트 공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에서 열린 삼성마을 7호 사업 착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에서 열린 삼성마을 7호 사업 착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에서 삼성마을 7호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마을은 삼성물산과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사업비는 전액 삼성물산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지난 2015년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에 1호 마을을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3개 국가 7개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7호 사업에서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쿠옹 마을과 나마오 마을에 주택 18세대를 신축하고, 35세대를 보수한다. 또, 화장실 37개 등 위생 시설을 신축하고, 위생교육과 재난대응교육도 진행한다.

사업 준공 예정 시기는 내년 9월이며, 사업 완료 시 약 3000명의 마을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 참석한 양순호 삼성물산 수석은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7호 삼성마을 착공식 단체사진.(사진=삼성물산)
7호 삼성마을 착공식 단체사진.(사진=삼성물산)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