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원주 청소년예술제 개최
제23회 원주 청소년예술제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5.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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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6월9일…총 8개 행사로 구성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15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원주지회(이하 원주예총)가 오는 20일부터 6월9일까지 제23회 원주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22일과 24일 청소년연극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6월9일 청소년 가요·록·댄스·힙합 페스티벌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이번 행사는 어울림소극장, 박경리 문학공원, 따뚜공연장, 치악예술관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학, 무용, 연예예술, 국악,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총 8개의 행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원주 청소년예술제는 원주예총 산하 협회별로 행사를 추진하면서 원주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가해 직접 예술제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예술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지닌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관객과 함께 감동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고 및 예술적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문화예술의 주인공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예총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맘껏 뽐내는 축제의 장인 동시에 직접 행사에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