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지금 이 순간 마음으로 만나는 동행'
달성 '지금 이 순간 마음으로 만나는 동행'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5.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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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한마음축제·희망 한걸음 걷기대회 개최
대구시 달성군과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는 14일 군민운동장에서 제15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축제 및 제7회 희망 한걸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달성군)
대구시 달성군과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는 14일 군민운동장에서 제15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축제 및 제7회 희망 한걸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달성군)

대구시 달성군과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는 14일 군민운동장에서 ‘지금 이 순간 마음으로 만나는 동행’이란 주제로 ‘제15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축제 및 제7회 희망 한걸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부스운영과 축제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회 통합을 이루고자 마련했다.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힘쓴 광법봉사회 회원 박숙희 등 4명이 군수 표창 등 총 20명이 수상했다.

또한 희망 한걸음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달성군민운동장 둘레길을 걸으며 장애 인식 개선의 의지를 다졌다.

김문오 군수는 “오늘 축제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지금 달성은 대구시 신청사 유치라는 크나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26만 달성군민이 함께 이뤄내야만 하는 공동 목표이기에 여러분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성서5차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돼, 양질의 일자리와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 30만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장애인 인구 또한 증가해 1만2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건실한 재정여건을 바탕으로 장애인복지예산에 239억원을 투입해 군립 장애인복지관 및 군립 장애인재활자립사업장 2개소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 발달재활서비스 등을 추진해 장애인들이 용기를 갖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