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공유하는 메이커 축제 펼친다
대구,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공유하는 메이커 축제 펼친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5.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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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메이커주간 행사 개최…메이커페스타도

대구시와 지역 메이커스페이스(창의활동 공간) 운영기관들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메이커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구 메이커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신이 직접 구현하는 메이커 활동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이 창의활동 공간(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상호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메이커 활동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

시는 이러한 창작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이커 활동 공간 마련과 함께 성과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메이커주간 동안에는 10개 기관 주관 하에 각 구·군에서 3D프린팅, 코딩, 로봇, 주얼리, 웹툰 등 다양한 주제별로 시민 체험 및 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각 운영기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도 개최한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어렸을 때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려본 기억이 있듯이 무언가를 상상하고 만드는 과정의 즐거움과 성취감은 누구나 느끼는 자부심이자 최고의 교육”이라며 “메이커 주간과 페스타는 일부계층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배움과 나눔의 장이므로 창작과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