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에도 우리 아이 돌봄 걱정 없어요"
"방과 후에도 우리 아이 돌봄 걱정 없어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5.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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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동일하이빌아파트 '우리동네 키움센터 1호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사진=양천구)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지난 13일 구청 5층 열린참여실에서 동일하이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우리동네 키움센터 1호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 을 체결했다.

이에 구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접근성이 높고 개방된 공간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협약에 따라 양천구는 동일하이빌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141㎡)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1호점을 설치해 오는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5년간 무상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방과 후 오후 시간, 방학 중 같은 초등학교 정규 교육시간 이외 시간에 아동 보호, 학습 지원, 체험활동 및 문화·체육·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돌봄 상담, 등·하원 지도, 간식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모님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이라면 이용가능하며 월 10만원 이내의 돌봄 비용을 내면 된다.

한편 신정동 동일하이빌아파트 내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리모델링과 이용자 모집을 거쳐 오는 9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올해 우리동네 키움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돌봄 수요가 많은 곳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